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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드래프트] WNBA 출신 스미스, 1순위 삼성생명行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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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아나 스미스가 16일 열린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다.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역 WNBA 선수 신분으로 WKBL 드래프트에 참가한 스미스가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발회에는 총 26명이 지원한 가운데 고교 졸업예정자 15명과 대학 졸업예정자 6명, 대학 재학생 1명, 외국국적 동포선수 3명, 실업 소속 1명 등이 참가했다.

이날 선발회는 지난 2020년 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부산 BNK 썸 간 삼각 트레이드 당시 지명권 교환으로 인해 삼성생명이 1라운드 1순위를 확보한 상태로 시작됐다.

전체 1순위 주인공은 예상대로 외국국적 동포선수 키아나 스미스였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호명에 스미스는 싱긋 웃으며 단상으로 올라갔다.

이로써 스미스는 역대 최초로 1라운드 1순위에 뽑힌 외국국적 동포선수가 됐다. 기존 최고 순위는 2019-2020 당시 1라운드 2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김애나(現 하나원큐)였다.

WKBL은 부모 중 최소 1명이 한국 국적 보유자이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보유했던 경우에 한해 외국국적 동포선수 신분으로 선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미스의 경우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선수다. 

현역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분으로 이번 선발회에 참가한 스미스는 모든 구단이 군침을 흘리던 선수다. 가드 자원인 그는 올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LA 스팍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11경기를 치렀으며, 평균 2.6점 및 3점슛 성공률 27.8%(5/18)를 기록했다.

루이빌 대학 시절에는 2021시즌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디비전1에서 뛰며 평균 12점 3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작성했다. 3점슛 성공률은 36.7%(62/169) 기록했고, 올해 3월 NCAA 파이널 포 진출에 기여했다. 또 2017년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전미 우수 고교 농구선수 24명)'에 선정됐고, 미국 3대3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및 MVP로 선정됐던 바 있다.

인천=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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