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19일 대구시와 연고 협약 체결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19일 대구시와 연고 협약 체결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9.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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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9일 대구광역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 KBL)
(사진=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9일 대구광역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둥지를 튼지 1년 만에 연고지 협의가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광역시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연고 협약을 체결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박영기 대구시 체육회장, 김동규 대구시 농구협회장, 유도훈 감독 등 페가수스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와 함께 대구로 연고지를 옮겨 창단 시즌을 치렀다. 그 과정에서 1년 동안 연고지 협의가 난한을 겪었는데, 홍준표 시장이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 중 대구 농구팬들을 위해 연고지 협약을 조속히 해결하기로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시민에게 프로농구 경기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스포츠문화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내달 15일 개막하는 2022-2023 KBL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는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을 비롯해 필리핀 출신 벨란겔, 센터 은도예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고 문제 해결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향후 대구 지역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며, 수소사업 등 신성장사업을 추진하는 B2C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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