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정책, 청년과 함께 만든다

국토교통 정책, 청년과 함께 만든다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09.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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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첫 청년참여기구‘제1기 청년정책위원단 발대식’개최

청년정책위원단 발대식 모습
청년정책위원단 발대식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4일 제1기 국토교통부 청년자문단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청년자문단은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부가 최초로 구성한 청년 소통채널이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청년자문단 모집에 총 250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경력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제1기 국토교통부 청년자문단 발대식은 국토부 최초의 청년 참여기구의 출범을 기념하여 분과별 활동계획 발표, 미니강연, 장관과의 대화 등 단원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단원들이 사전 논의를 통해 직접 결정한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선정 사유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미니강연 순서에서 윤학열 광역교통분과 단원은 5년간 국토교통부 청년기자단 등 국토교통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체험한 경험과 소감을 동료 단원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장관과의 대화 시간에서 청년들은 그간 국토교통 정책에 대해 평소 느껴온 인식과 국토부에 바라는 점 등을 원 장관에게 가감없이 전달했으며, 원 장관은 청년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 기회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주거 관련 분과를 중심으로, 청년층 주거지원 강화방안 마련 시 실제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원 장관은 다양한 채널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토록 하여 수요에 기반한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청년 온라인패널약 50명도 온라인(Zoom)을 통해 참석해 장관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하는 등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청년자문단은 앞으로 1년의 임기 동안 미래과제 발굴, 자문, 모니터링 등 정책 입안·추진·평가 전 단계에서 적극 참여하게 된다.

‘청년 브랜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자율적인 정책 연구 및 현장체험을 통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나 가존정책들의 개선할 점을 발굴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각종 간담회 및 정책모니터링·평가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원 장관은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청년 소통채널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뿐만 아니라 청년의 의견이 정책에 실제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청년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이 국토교통 분야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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