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형제 출전·김민규 불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5일 개막

‘김비오 형제 출전·김민규 불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5일 개막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9.14 15:04
  • 수정 2022.09.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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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사진=KPGA)
김민규. (사진=KPGA)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이 제주 한림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코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대회서 옥태훈(24.금강주택)과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강경남(39.유영제약)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강경남은 2022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준우승 포함 13개 대회에서 컷통과, 제네시스 포인트 9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15위에 위치해 있다. 강경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약 3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대회인만큼 내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자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손목 부상이 있었지만 올 시즌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내 11승을 거두고 있는 강경남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국내 다승자 순위 공동 7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선다. 현재 국내 다승자 순위 1위는 43승의 최상호(67), 2위는 20승의 박남신(63), 3위 19승의 한장상(82), 4위는 16승의 최경주(52.SK텔레콤), 5위는 15승의 최광수(62), 6위는 12승의 강욱순(56)이다. 현재 강경남은 최윤수(74)와 함께 11승으로 공동 7위다.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인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불참한다. 김민규는 지난달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개막 하루 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치료와 회복에 몰두해 왔다. KPGA에 따르면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기 위해서는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학적 소견과 선수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민규(34)가 이번 대회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조민규는 지난 주 일본 간사이 나라현 소재 코마CC에서 펼쳐졌던 ‘제3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 하며 올 시즌 3번째 준우승이자 KPGA 코리안투어 7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조민규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제38회 신한동해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TOP10에 4차례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1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2010년에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올해로 ‘투어 13년차’를 맞이하는 조민규는 지난해 본 대회서 3위, 2020년에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2022 시즌 첫 다승자는 김비오였다. 김비오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다. 서요섭은 하반기 2번째 대회인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3번째 대회인 ‘LX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번째로 2승 고지에 안착했다. 두 선수 모두 이 대회서 우승하면 생애 최초 시즌 3승을 달성한다.

한편, 김비오는 그의 동생 김다니엘(18)과 동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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