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의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

서울대 시흥캠퍼스 의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9.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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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추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경기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를 추진한다.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도는 이곳에 국내외 의료·바이오기업도 유치해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술 기반 의료·바이오 전략거점 조성, 국내외 의료·바이오 기업 유치 및 혁신 새싹기업 육성과 함께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를 추진한다.

시흥캠퍼스 내에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시설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부권에 산·학·연·관이 연계된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파주·고양·김포), 디지털바이오헬스 클러스터(성남판교·수원광교),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화성향남)와 연계된 또 하나의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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