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2회 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스트라이크 낫 아웃 삼진을 당했다.
0-2로 끌려가던 7회 말 2사 1루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0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고, 3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맷 비티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총 4개의 안타만을 생산하며 빈공에 허덕인 샌디에이고는 0-5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시즌 62패(74승)째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6으로 유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