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문경은 전 서울 SK 감독이 KBL 경기본부장을 맡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일 "이날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KBL 경기본부장으로 문경은 전(前) 서울 SK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신임 문경은 경기본부장은 실업 삼성전자와 프로 삼성, 전자랜드, SK에서 활약하며 '람보 슈터'로 불렸다. 또 202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바 있다.
감독으로서는 SK를 지휘해 2012-2013시즌 정규리그 1위,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공동 1위(코로나19 조기 종료) 등을 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KBL은 마케팅 역량 및 대내외 소통 강화를 위해 전주 KCC에서 코치와 마케팅 및 홍보 팀장을 역임했던 김광 전 KCC 이사를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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