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G 연속 안타… SD 스윕 행진 앞장

김하성, 3G 연속 안타… SD 스윕 행진 앞장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9.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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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30안타 기록… 빅리그 진출 이후 월간 안타 30개는 처음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의 경기. 김하성이 마차도의 안타 때 홈을 밟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USA스포츠 투데이/연합뉴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의 경기. 김하성이 마차도의 안타 때 홈을 밟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USA스포츠 투데이/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아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도왔다. 

1회 초 투수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2-0으로 앞선 5회 초 1사 2·3루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출루했다. 그리고 마차도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6회 초와 9회 초 타석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달성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김하성 역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57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8월 31일에 치러진 경기로 김하성의 8월 마지막 경기였다. 김하성은 8월 한 달간 30안타를 터트리며 타율 0.294 1홈런 14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월간 안타 30개를 채운 것은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 7월 역시 타율 0.314 2홈런 10타점 3도루로 활약한데 이어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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