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골밑엔 엄서이 외곽엔 이윤미' KB스타즈, BNK 잡고 3위

[박신자컵] '골밑엔 엄서이 외곽엔 이윤미' KB스타즈, BNK 잡고 3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8.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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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엄서이 (사진=WKBL)
청주 KB스타즈 엄서이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엄서이와 이윤미가 이끈 KB스타즈가 박신자컵을 3위로 마쳤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3,4위전에서 66-52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3위, BNK 썸은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엄서이가 23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이윤미는 20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BNK 썸은 문지영이 1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엄서이를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KB스타즈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엄서이가 골밑 공략에 성공했고 이윤미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BNK는 이주하가 나섰지만 골밑 경쟁력이 아쉬웠다. KB스타즈는 엄서이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BNK는 반격에 나섰지만 KB스타즈의 힘은 대단했다. 엄서이가 돌파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KB스타즈는 2쿼터를 39-26으로 끝냈다.

KB스타즈의 흐름은 계속됐다. 엄서이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가운데 최희진도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BNK는 야투 난조에 빠지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지영의 중거리슛과 이주하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KB스타즈는 최희진과 엄서이, 박지은까지 나서며 리드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3쿼터를 55-43으로 마쳤다.

이후 KB스타즈는 엄서이와 박지은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이윤미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BNK는 문지영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추격은 어려웠다. 10점차 이상 리드를 가져간 KB스타즈는 여유있게 경기를 승리했다.

청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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