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황 링촨 맹활약' 케세이 라이프, 신한은행 꺾고 5위

[박신자컵] '황 링촨 맹활약' 케세이 라이프, 신한은행 꺾고 5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8.31 12:47
  • 수정 2022.08.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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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 라이프 황 링촨 (사진=WKBL)
케세이 라이프 황 링촨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케세이 라이프가 박신자컵을 5위로 마쳤다.

케세이 라이프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5위 결정전에서 86-67로 승리했다. 케세이 라이프는 5위로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케세이 라이프는 황 링촨이 21점 4어시스토로 맹활약했다. 한 야은은 20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신한은행은 강계리가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혜미도 11점 3어시스트 3스틸을 올렸다. 하지만 3점슛을 24개 시도해 5개만 림을 가른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흐름은 케세이 라이프가 가져갔다. 한 야은과 황 링촨이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고나연과 김아름의 득점이 나왔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후 케세이 라이프의 득점이 폭발했다. 황 링촨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다. 적극적인 돌파로 신한은행의 골밑을 공략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1쿼터에 시도한 3점슛 9개가 모두 림을 외면한 것이 아쉬웠다. 케세이 라이프는 1쿼터를 27-16으로 마쳤다.

2쿼터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케세이 라이프는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강계리와 김아름의 득점이 나오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케세이 라이프는 쒸 위리엔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유지했다. 케세이 라이프는 2쿼터를 42-33으로 끝냈다.

3쿼터에도 케에이 라이프의 흐름이 좋았다. 천 웨이안이 공격을 이끌었고 챠오 위펑, 린 위팅도 가세했다. 신한은행은 강계리와 김아름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하지만 케세이 라이프도 집요한 골밑 공략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강계리의 돌파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케세이 라이프는 황 린촨의 3점슛과 천 명씬, 오우 지에의 돌파로 리드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이 야투 실패와 턴오버로 주춤한 사이, 케세이 라이프는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은 이혜미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리드를 유지한 케세이 라이프는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청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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