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삼성, 최영진-권정웅-임대한 웨이버 공시 "신인선수 기회 주기 위해"

[공식발표] 삼성, 최영진-권정웅-임대한 웨이버 공시 "신인선수 기회 주기 위해"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8.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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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최영진이 30일 웨이버 공시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최영진이 30일 웨이버 공시됐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내야수 최영진, 포수 권정웅, 투수 임대한을 방출했다. 

삼성은 30일 KBO에 세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이들은 1주일 안에 영입 의사를 전한 팀들과 협상을 거쳐 입단이 가능하다. 이 기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선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다시 프로 구단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삼성은 "웨이버 공시된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확대 엔트리 때 신예 선수들을 1군에 올려 경험을 쌓게 하고자 시즌 중 세 선수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 LG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최영진은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17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3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5 14홈런 77타점 85득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은 43경기 타율 0.188 2홈런 10타점 5득점이다. 

최영진은 대타 및 대수비 전문 요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최영진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했는데,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16타수 9안타(타율 0.563), 2홈런으로 좋았다. 

2015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포수 권정웅은 1군 경험이 풍부하고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삼성의 포수 뎁스가 탄탄해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국 방출됐다. 1군 통산 75경기에서 타율 2할 6홈런 11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2016년 삼성 2차 3라운드 30순위로 입단한 오른손 투수 임대한은 1군 통산 50경기에서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4를 거뒀다. 여전히 계투 요원으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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