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만나는 은하수… 둔철생태체험숲 천문대 재개장

산청서 만나는 은하수… 둔철생태체험숲 천문대 재개장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2.08.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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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경남 산청군에서 은하수와 별똥별, 생태정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산청 둔철산 천문대’가 운영된다.

산청군 신안면 둔철생태체험숲 전경.
산청군 신안면 둔철생태체험숲 전경.

산청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둔철산 천문대를 재개장했다. 둔철산 천문대는 신안면 둔철산 내 둔철생태체험숲에 위치하고 있다. 천문대와 함께 생태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천문대는 격주(둘째, 넷째) 토요일 천문관측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및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가을로 접어드는 둔철산 생태체험숲에는 현재 연분홍빛의 ‘꽃범의꼬리’가 흐드러져 정취를 더한다. 또 목수국이 만개해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생태숲 한쪽에는 목수국과 가우라, 에메랄드그린 등 작은 정원도 조성돼 있다. 숲 전체를 거닐어 볼 수 있는 데크를 따라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의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둔철생태체험숲 천문대에서는 은하수, 별똥별 바라보기 등 다양한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맑은 공기, 아름다운 생태정원과 함께 밤하늘의 신비함을 만날 수 있는 생태숲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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