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컵대회]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결승전, 좋은 쇼를 보여줄 것"

[KOVO 컵대회]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결승전, 좋은 쇼를 보여줄 것"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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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KOVO)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한항공이 2년 전 아쉬움을 설욕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토미 틸라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전남 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20년 컵대회 결승전서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년 만에 설욕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이날 한국전력에 복수에 성공한다면 대한항공은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5개로 늘릴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라커룸 분위는 아주 좋다. 결승전이기도 하지만 항상 새로운 경기라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코트 안에 들어가 좋은 쇼를 보여주는 것을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컵대회에서 한국전력의 기세가 무섭다. 이에 틸리카이넨 감독도 대비를 철저히 준비했다. 그는 "한국전력은 이번 컵대회 때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리한테도 좋은 대결이 될 거 같다. 한국전력은 서브가 강한 팀이다. 상대의 서브를 잘 버티면서 우리의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각오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임동혁에게 믿음을 보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팀의 세터와 호흡을 연계로 하는 공격과 우리의 기술로 생긴 자신감을 통해 임동혁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천=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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