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컵대회]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준결승까지 와준 선수들에게 감사"

[KOVO 컵대회]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준결승까지 와준 선수들에게 감사"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08.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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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KOVO)
27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준결승까지 올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7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1-25, 18-25)으로 패배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예선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까지 노렸던 삼성화재였지만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며 한국전력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른 팀보다 가용 선수가 녹록지 않았던 삼성화재로써 24시간도 지나지 않고 연달아 치른 경기는 쉽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김상우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이 밀린 거 같다. 최선을 다한다고 이런저런 시도도 하며 선수들이 버텨줬지만 높이나 힘에서 밀렸다. 준결승까지 올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돌아봤다.

김상우 감독은 선수단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도 패배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컵대회서 가용할 수 있는 선수단 보강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평가했다.

컵대회서 얻은 수확도 있었다. 그는 "이번 대회서 준비했던 색깔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은 소득이었다. 시즌에 들어가면 황경민이나 외국인 선수도 합류 할 테니 앞으로 저희 색깔을 더 만들어 간다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천=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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