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 첫날 3만7천대… 최다 기록 경신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 첫날 3만7천대… 최다 기록 경신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8.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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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디자인·뛰어난 주행가능 거리 등 자랑... “양산차 중 최고 수준 공기역학 성능” 해외매체 호평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차의 첫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사전계약 첫날 계약 대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오닉6
아이오닉6

현대차에 따르면 이들의 첫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사전계약 첫날 3만 7446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인 아이오닉 5의 2만 3760대를 1년 반 만에 1만 3686대 초과한 기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같은 좋은 반응에 대해 아이오닉 6의 혁신적 내·외장 디자인,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주행가능거리,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등을 이유로 꼽았다.

세계 주요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아이오닉 6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 등 각종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했다”라고 평가했다.

독일의 ‘아우토빌트(Auto Bild)’는 “아이오닉 6가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는 것은 실내 및 뒷좌석에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는 것”이라며, “현대차가 누에고치 콘셉트라고 언급한 내용처럼 탑승자들은 아이오닉 6의 실내에서 거실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역시 “몇 년 전, 현대차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영감을 반영한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매끈한 디자인으로 미래를 예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로 그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양산차인 아이오닉 6는 복고적인 모습과 미래적인 모습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아이오닉 6는 6.2㎞/㎾h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소비효율을 자랑한다. 또 산업부 인증 기준 524㎞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 저항계수(0.21)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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