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잴러토리스의 상승세가 허리 디스크에 가로막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4일 "잴러토리스가 허리 추간판 탈출증이 심해져 시즌 최종전이자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잴러토리스는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940만 달러(한화 약 126억원)의 상금을 쓸어담는 등 엄청난 기량을 뽐냈다.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잴러토리스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치고 허리 통증이 심해져 기권했다.
그는 오는 9월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페덱스컵 랭킹 3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잴러토리스의 기권으로 투어 챔피언십은 29명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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