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막다가 부상당한 쳇 홈그렌, 결국 문제는 힘이다

르브론 막다가 부상당한 쳇 홈그렌, 결국 문제는 힘이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8.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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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암 리그에서 르브론 제임스(왼쪽)를 막는 쳇 홈그렌 (사진=AP/연합뉴스)
프로암 리그에서 르브론 제임스(왼쪽)를 막는 쳇 홈그렌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홈그렌의 부상 소식에 오클라호마시티의 걱정이 커졌다. 

2022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자인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은 많은 기대를 받고 NBA에 입성했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인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더 크로스오버 프로암 리그'에 출전했다. 프로-암리그는 프로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 뛰는 대회다. 프로선수들은 비시즌에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감각을 유지한다.

이번 프로암리그에는 르브론 제임스, 제이슨 테이텀 등 NBA 최정상급 선수들이 나섰다. 홈그렌은 NBA 전체 1순위 지명자인 파울로 반케로와 함께 프로암 리그에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2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홈그렌은 트랜지션 상황에서 르브론의 득점을 저지했다. NBA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을 상대로 기등력과 높이에서 밀리지 않았다. 홈그렌이 드래프트 때부터 강점을 꼽혔던 부분이 그대로 나왔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르브론을 막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르브론에게 힘에서 밀리면서 착지가 불안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홈그렌은 이후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홈그렌의 부상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다. 다만, 힘에서 밀리는 부분은 홈그렌이 극복해야 할 문제다.

홈그렌은 213cm의 초장신 선수다. 다만, 몸무게가 88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마른 체형에 대해 선수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프로암 경기에서부터 힘에서 밀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는 NBA가 개막한 이후 홈그렌이 해결해야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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