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2승 1무…'전남 천적' 김포, 이번에도?

3경기 2승 1무…'전남 천적' 김포, 이번에도?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08.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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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김포FC와 전남드래곤즈의 맞대결에서 김포 선수들의 단체 골 세레머니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달 17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김포FC와 전남드래곤즈의 맞대결에서 김포 선수들의 단체 골 세레머니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김포는 전남만 만나면 강해진다. 

김포FC는 오는 2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김포는 현재 8승 8무 14패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7위에 자리해있다. 10위 전남은 4승 14무 11패 승점 26점이다. 

김포는 직전 경기인 33라운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데뷔골을 터뜨린 김이석의 활약과 함께 위기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막아낸 골키퍼 이상욱도 팀 승리에 한몫했다. 

힘들게 잡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고 싶은 김포는 이제 전남을 만난다. 김포는 전남과 앞선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패배한 적이 없는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지난 2월에 열린 2라운드 1차전은 손석용, 한정우가 연달아 득점하며 2-0으로 이겼고, 이후 6월에 열린 22라운드 2차전에서는 후반 48분까지 1-2로 끌려다가 손석용의 극장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직전 맞대결이었던 27라운드 3차전은 박대한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따냈다. 

김포는 전남에게 더욱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올 시즌 맞대결 3경기 중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는데, 올 시즌 여섯 번의 무실점 경기 중 두 번이 전남전에서 나왔다. 이와 함께 전남전 3경기 중 2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린 손석용의 공격력도 눈길을 끈다. 이렇듯 전남을 상대로 강한 모습인 김포는 다가오는 맞대결에도 자신감이 있다. 

전남을 제물로 삼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싶은 김포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원하는 바람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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