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현장] '다양한 수비 점검' 삼성, 고려대와 연습경기 승리

[데일리현장] '다양한 수비 점검' 삼성, 고려대와 연습경기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8.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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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경기 모습 (사진=최정서 기자)
연습 경기 모습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다양한 수비를 점검한 삼성이 고려대와 연습경기를 승리했다.

서울 삼성은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69-59로 승리했다. 지난 10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고려대와 연습경기를 다시 가졌는데 지역방어와 스위치 디펜스 등 다양한 수비를 점검한 삼성이었다.

삼성은 이동엽, 이정현, 강바일, 장민국, 이원석이 선발로 나섰다. 고려대는 박무빈, 문정현, 이두원, 김태훈, 김도은이 코트를 밟았다.

1쿼터 삼성의 활동량이 돋보였다. 삼성은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수비에서 에너지를 쏟았다. 공격에서는 이정현과 이원석이 중심이 됐다. 고려대는 김태훈과 박무빈, 교체로 나온 박정환까지 공격에 가담했다. 삼성은 1쿼터를 19-10으로 마쳤다.

2쿼터 들어 고려대의 추격이 시작됐다. 박정환이 돌파를 통해 활로를 뚫었다. 2쿼터에 삼성은 지역방어를 서며 점검을 했는데 다소 흔들리면서 실점을 했다. 그 사이 고려대는 문정현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추격에 나섰다. 삼성은 임동섭과 장민국을 동시에 내보내는 등 여러 라인업을 실험했다. 삼성은 2쿼터를 32-26으로 끝냈다. 

고려대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문정현의 득점이 더해지며 3쿼터 시작 3분 여만에 32-3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이동엽이 활로를 뚫었다. 돌파를 성공시켰고 2대2를 통해  이원석의 득점을 만들었다. 이정현 투입 후 삼성은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리드를 이어간ㄷ 삼성은 3쿼터를 49-43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4쿼터이 이정현과 이원석의 활약이 더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고려대는 양준과 여준형이 코트를 밟았다. 삼성은 이호현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고려대는 최성현의 득점으로 삼성을 끝까지 괴롭혔다. 삼성은 이후 별다른 이변 없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용인=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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