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LPGA 투어에서 뛰는 지은희가 한화클래식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지은희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골프단 소속인 지은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화 클래식에 나선다.
지은희는 올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기록(36세)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서는 공동 27위에 오른 바 있다.
지은희와 함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영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민영은 이달 초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우승했다. 이는 이번 시즌 JLPGA 투어 한국 선수로 첫 우승이다.
또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인경과 신지은도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도 모두 한화큐셀 골프단 소속이다.
한편 올해 한화 클래식은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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