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美서 통할까…‘Voices of Solace’ 현지 판매 눈길

국립합창단, 美서 통할까…‘Voices of Solace’ 현지 판매 눈길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8.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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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K-클래식이 미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최근 K-클래식 합창 앨범 ‘Voices of Solace’(위로의 목소리)를 발매했다. 이런 가운데 ‘Voices of Solace’의 일반판 및 SACD 앨범이 미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해당 실물 앨범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조지아 등 다수 지역 판매처에 입고되어 매대를 장식하고 있다. 콘텐츠 강국으로서 한국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앨범 역시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으며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국립합창단은 일반판 앨범 출시와 더불어 SACD(Super Audio Compact Disc; 고음질 디지털 오디오 디스크) 버전의 패키지를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단장은 “높은 선명도와 재생력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담은 고급판 앨범으로, 전문성을 지닌 세계 각국의 마니아층을 만족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워너뮤직코리아의 정경 이사는 “국립합창단이 담은 한국합창의 고급스러움과 위풍을 담은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기준을 세우며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국립합창단의 이번 앨범 ‘Voices of Solace’는 예술한류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국 합창곡 앨범이다. 이번 미국 시장에서의 앨범 발매 및 유통, 광고, 프로모션 활동 등을 통해 한국 합창의 세계화를 일구고 있다.

한편, 국립합창단의 앨범 ‘Voices of Solace’는 지난 6월 21일 세계 3대 글로벌 배급사인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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