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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호, '70위' 바레인에 셧아웃 완패… AVC컵 최종 4위 마무리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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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아시아배구연맹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태국 나콘 빠톰 시티에서 열린 바레인(70위)과의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3·4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5-27, 30-32)으로 셧아웃 패했다.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지난 12일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한국은 1세트 초반 상대 공격에 고전했지만 빠르게 전력을 정비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지난 9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중국과의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렀던 한국은 승부처에서 집중하지 못했고 바레인에게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선 13-10까지 앞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21-19로 승기를 잡고도 임동혁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났고,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며 듀스 승부로 이어졌으나 바레인의 블로킹에 막혀 2세트도 무릎 꿇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도 두 번이나 세트 포인트를 잡고도 바레인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했다. 시종일관 끌려가던 한국은 상대의 실책과 임동혁의 득점을 묶어 24-2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국과 바레인은 30-30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이 바레인의 연속 블로킹에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며 3세트도 헌납했다. 

한국은 2년 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2014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루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허수봉, 임동혁, 임성진 등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편,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16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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