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가 개봉 첫 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5일 2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첫 주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수 1,511,592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헌트’는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이 아직까지 관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14일 기준 팬데믹 이후 외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중 대한민국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은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관객수 7,551,990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에서도 2022년 최고 흥행작 등극, 북미에서 ‘타이타닉’(1997)의 흥행을 제치고 역대 영화 사상 흥행 7위, 전 세계에서 역대 영화 사상 흥행 13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흥행을 여전히 펼치고 있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23년만에 의기투합한 영화 ‘헌트’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식지 않는 열풍을 이어온 ‘탑건: 매버릭’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