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막하는 제24회 정동진영화제...'데이먼스 이어' 축하 공연

5일 개막하는 제24회 정동진영화제...'데이먼스 이어' 축하 공연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8.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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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편의 독립영화 상영 예정...'5교시 영화수업'으로 관객과 소통

제24회 정동진영화제 포스터 (사진=정동진영화제 제공)
제24회 정동진영화제 포스터 (사진=정동진영화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정동진독립영화제가 5일 저녁 7시 30분 배우 이상희, 우지현의 3년 연속 개막식 사회와 함께 스물네 번째 닻을 올린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개막식 공연도 올해는 재개되며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Damons year)’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24주년을 맞는 강원도 최초의 독립영화제이자 국내 최초 야외상영 영화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가 내일부터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5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는 개막식은 영화와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이상희와 우지현 두 MC의 사회로 열리며,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계의 기대주 ‘데이먼스 이어’가 축하 무대를 연다.

올해는 단편 26편과 장편 2편, 다양한 주제와 소재 속에 다양한 영화적 개성을 뽐내는 총 28편의 독립영화가 3일간 관객과 만난다.

또한 2018년 첫 수업을 시작한 ‘5교시 영화수업’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올해 4번째 치러지는 프로그램 ‘5교시 영화수업’은 ‘여성 영화인 특집’과 ‘배우이면서 감독까지 영역을 확장한 영화인들’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김금순·김자영·오민애 배우와 문혜인·이주승·조은지 배우 겸 감독이 참석해 현재 독립영화의 흐름을 보다 깊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강은 ‘익숙하고도 낯선 : 배우들, 역할들’을 주제로 6일 오후 4시에 열리며, 2강은 7일 오후 4시에 세 명의 영화인, 문혜인·이주승·조은지 배우 겸 감독이 익숙하고도 낯선 : 연기와 연출사이’ 주제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강과 2강 모두 정동초등학교 인근 영화서점 이스트씨네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신청한 관객만 참여 가능하다.

신임 김진유 집행위원장을 선임하며 코로나19 이후 영화제 운영 정상화에 매진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올해에도 강원도민은 물론 관광객과 독립영화인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 주최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3일간 열린다. 영화제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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