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이 730만 달러(약 95억7000만원)로 늘었다.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4일(한국시간)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 총상금이 73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09만5000달러(약 14억3000만원)라고 발표했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680만 달러로 이미 확정됐으나 개막 직전 50만 달러가 추가된 것이다. 이번에 변경된 총상금은 지난해 580만 달러보다 26% 오른 금액이다.
2018년 325만 달러였던 AIG 여자오픈은 AIG가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하면서 2019년엔 450만 달러로 늘었다. 이후 꾸준히 상금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열린 LPGA 메이저대회 총상금은 US여자오픈이 1000만 달러로 최대 규모다. 그 뒤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900만 달러), AIG 여자오픈 순이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650만 달러, 셰브론 챔피언십은 5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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