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합.매.빠’ 개최

인천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합.매.빠’ 개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8.02 09: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요·영화음악·삼바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 선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합창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이하 합.매.빠)가 2022년 여름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합.매.빠‘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을 즐기며 잠시 일상을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연주회를 이끄는 이보미 부지휘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셰익스피어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맥베스”에 등장하는 세 마녀의 살벌한 마법을 노래하는 ‘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 흥겨운 맘보리듬으로 풀어낸 히브리어의 ‘시편 150편’ 등 참신하고 감각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작곡가 정남규의 신작 ‘바람의 말’, 조혜영의 ‘세노야’, 윤학준의 ‘별’ 등 감동이 가득한 한국합창곡을 노래한다.

이어 2부에서는 ‘오르막길’, ‘Love Poem’,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수록곡 ‘This is Me’, ‘Más Que Nada’, 영화 “Sing”의 삽입곡 ‘Don’t You Worry about a Thing‘ 등 가요, 영화음악, 브라질 삼바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르며 신나고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노랫말 그대로 걱정을 떨치고 늘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가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