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3x3 트리플잼·서머리그 등 여자농구와 함께하는 여름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8일 "오는 8월에 3x3 트리플잼(Triple Jam)(트리플잼) 대학 최강전, 박신자컵 서머리그 등 다양한 농구 이벤트가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먼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3x3 농구 전용 코트에서 2022 삼성생명 3x3 트리플잼 대학 최강전이 열린다. 아마추어 여자농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주요 대학교 여자농구 동아리 20여 개 이상의 팀들이 참가한다.
또 8월 19일과 20일 청주체육관에서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다. 라트비아와 맞붙는 우리 대표팀은 내달 1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올해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청주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WKBL 6개 구단을 비롯하여, U-18 국가대표팀, 대학 선발팀, 해외 초청팀 등 총 9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여자프로농구팀 케세이 라이프가 해외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해외 초청팀 출전은 지난 2019년 박신자컵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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