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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아락지에 당황한 호주, 레바논 추격 뿌리치고 아시아컵 2연패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7.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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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농구 대표팀 (사진=FIBA)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힘은 강했다. 호주가 레바논의 추격을 뿌리치고 아시아컵 2연패에 성공했다.

호주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아레나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2 결승전에서 75-73으로 승리했다. 예선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준 호주는 이번 대회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대회도 우승을 차지했던 호주는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준 호주다. 호주의 결승 전략은 강력한 수비였다. 코트 위의 모든 선수들이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로테이션으로 레바논을 괴롭혔다. 특히 NBA 리거 출신 쏜 메이커를 앞세웠다. 메이커는 수비의 중심은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확실하게 흐름을 이끌었다. 큰 신장과 기동력을 앞세웠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 가드 반열에 오른 와엘 아락지를 앞세웠다. 아락지의 엄청난 활약 속에 결승까지 오른 레바논이었지만 호주는 아락지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아락지의 엄청난 클러치 본능을 앞세워 호주를 괴롭혔다. 

경기 내내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내줬던 레바논은 경기 막판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이다르의 골밑 득점과 엘리에 차문의 3점 플레이로 66-72까지 추격했다. 와락지의 3점 파울의 유도까지 더해지며 점수차는 4점(68-72)차로 좁혀졌다. 

호주의 공격이 계속해서 실패를 했고 레바논은 아락지의 돌파를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2점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호주는 타이리스 프록터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은 8.7초. 작전타임 후 공격에 나선 레바논은 아락지가 장거리 3점슛을 성공시키며 또 한 번 호주를 위협했다. 

레바논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한 개만 성공시킨 호주. 하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한 레바논은 그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

한편,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뉴질랜드가 4쿼터 역전승에 힘입어 요르단을 83-75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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