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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이대성·최준용 퇴장' 한국, 뉴질랜드에 패배...8강 탈락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7.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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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부상 악재 속에서 마지막까지 분전했던 대표팀이 8강에서 탈락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2 8강전에서 78-88로 패배했다. 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기세를 이어갔던 한국의 도전은 8강에서 막을 내리게 됐다.

뉴질랜드전을 앞둔 한국은 악재가 겹쳤다. 허웅이 코로나19로 이탈한 가운데 허훈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가드진의 연이은 이탈로 가용인원, 경기 운영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수비와 속공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 이대성이 불필요한 동작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을 46-40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한국의 흐름은 이어졌다. 하지만 이대성이 두 번째 테크니컬을 받고 퇴장을 당하면서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미 허웅과 허훈의 결장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대성의 퇴장은 큰 타격이었다.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이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고는 하나 퇴장은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후 한국은 가드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최준용, 송교창이 돌아가며 볼 핸들링을 담당했지만 공격이 뻑뻑하게 돌아갔다. 수비가 살아나며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가용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퇴장 악재가 겹치면서 체력적인 부담은 컸다. 뉴질랜드의 외곽도 살아나며 리드를 내줬다. 한국은 6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막판 최준용이 테크니컬 파울 2개를 연속해서 받으며 또 다시 퇴장을 당했다. 경기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최준용을 라커룸으로 향했다. 

결국, 남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싸웠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추일승 감독은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주장 이대성이 퇴장을 당한 후 급격히 흔들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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