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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현장] 주축 빠져도 훈련 강도는 최상, 굵은 땀방울이 떨어지는 KCC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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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하고 있는 전주 KCC 선수들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기회를 잡기 위해 KCC 선수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을 9위로 마친 전주 KCC는 지난달 7일 훈련을 소집, 2022-2023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훈련이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 반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비시즌 훈련은 백업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축 선수로 뛰었던 김지완, 김상규를 제외하면 훈련을 진행중인 대부분은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비시즌 동안 허웅, 이승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지만 현재 훈련에는 없다. 허웅과 라건아는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아컵에 뛰고 있다. '캡틴' 정창영(손목)과 이승현(발목)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전창진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체력 및 실력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오전에 트랙 훈련을 진행한 후 오후에는 전술 훈련이 이어졌다. 단순히 움직임을 맞추는 수준이 아닌 실전과 비슷한 강도의 훈련이 이어졌다. 강양택 코치가 훈련을 주도했고 밖에서 지켜보던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디테일한 움직임을 주문했다. 약속된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다. 전창진 감독은 "아직 패턴 훈련은 시작하지 않았다. 모션 오펜스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연습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KCC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비시즌 훈련 강도는 전창진 감독 부임 후 가장 높다.

전술 훈련 마지막은 5대5 훈련으로 마무리됐다. 팀을 나누어 코트를 오고 가며 수비 및 공격 시 움직임을 점검했다. 역시나 실전과 같은 몸싸움도 벌어졌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전창진 감독은 "우리가 주전 멤버는 확실하다. 하지만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10명 이상의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로테이션이 돌아갈 수 있다. 그 선수들의 실력을 올리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한 KCC는 오는 25일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 훈련을 떠난다. 태백 전지훈련은 코로나19 축소됐던 예년과 달리 2주를 채울 예정이다. 크로스 컨트리 등 더욱 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비시즌 몸 만들기에 열을 올린다.

용인=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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