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훈련의 연속' 서울 삼성, 시즌 준비에 구슬땀...'18일부터 횡성 전지훈련'

'강도 높은 훈련의 연속' 서울 삼성, 시즌 준비에 구슬땀...'18일부터 횡성 전지훈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7.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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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은희석 감독과 삼성 선수들 (사진=최정서 기자)
훈련 중인 은희석 감독과 삼성 선수들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은희석 감독과 달라질 모습을 위한 삼성의 비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삼성은 지난달 소집해 2022-2023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소집 후 어느덧 한 달 동안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훈련 강도는 높았다. 몸을 푸는 과정부터 트레이너 파트에서 신경이 쓰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한 '맏형' 이정현부터 차민석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 선수단 전원이 비교적 건강하게 훈련을 하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훈련장 한 쪽에는 'One Team, One Goal', 'Family'가 적혀있었다. 원 팀으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가자는 의지였다. 특히, 'Family'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었다. 은희석 감독은 "프로 선수들이지만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가족만큼이나 자주 보는 것이 팀원들이다. 함께 가족처럼 하자는 의미로 문구를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강도 높은 훈련의 끝은 전술 훈련이었다. 비시즌 동안 은희석 감독은 직접 '이어 마이크'를 착용하고 훈련을 진두 지휘했다. 보통 훈련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은희석 감독은 소통과 함께 전술 이행도를 높이기 위해 '이어 마이크'를 차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선수들과 직접 함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은희석 감독이다.

오는 8일 은희석 감독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BA 서머리그 관전 차 출국한다. 

삼성은 은희석 감독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후 18일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용인=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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