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 명 찾은 ‘책 읽는 서울광장’.. ‘참신한 북콘서트’ 개최

4만 5천 명 찾은 ‘책 읽는 서울광장’.. ‘참신한 북콘서트’ 개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7.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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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이무진, 볼빨간 사춘기, 소수빈, 김이나, 이슬아, 옥상달빛 등 참여

'참신한 북콘서트' (사진=서울특별시 제공)
'참신한 북콘서트' (사진=서울특별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국내 최초의 ‘열린 야외도서관’인 ‘책 읽는 서울광장’이 상반기 행사를 마쳤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총19회 행사에 시민 약 4만 5천 명이 방문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사랑을 받았다.

‘책 읽는 서울광장’의 인기 요인은 책 이외에도 공연, 전시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광장’으로 행사를 꾸렸다는 점이다. 상반기 행사를 개최하는 동안 공연 84회(거리공연 57회, 북토크 15회, 동화구연 12회) 전시 330점(회화·사진 320점, 조각 10점)을 함께 운영하여 다채로움을 더했다.

서울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상반기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북콘서트 ‘참신한 북콘서트’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참신한 북콘서트'에는 가수 이적, 이무진, 볼빨간사춘기, 소수빈이 참여하여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작사가 김이나, 작가 이슬아와 옥상달빛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책과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한다.

행사 당일 서울광장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의 상징인 알록달록한 서가가 배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인증샷 촬영, 선물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개최하여 콘서트를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참신한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7~8월은 잠시 쉬어가고, 오는 9월 2일 하반기 첫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행사 규모와 운영시간을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며 “하반기 ‘책 읽는 서울광장’은 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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