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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소크라테스, 코뼈 골절로 전반기 이탈… 대형 악재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7.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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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연패에 빠지며 부진 중인 KIA타이거즈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코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는 지난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대결에서 1-2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보다 더 뼈아픈 점은 중심타선에서 맹활약하던 소크라테스의 부상 이탈이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이 던진 시속 145km짜리 직구에 얼굴을 맞았다. 

소크라테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KIA 구단에 따르면 CT 촬영 등 정밀검진 결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부기가 심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힘겨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KIA기에 소크라테스의 이탈이 더욱 뼈아프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소크라테스는 4월 한 달간은 고전하며 적응기를 거친 뒤 5월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5월 26경기에서 44안타 5홈런을 몰아치며 타율 0.415에 28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KBO 5월 월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의 활약에 KIA 타선 역시 힘을 더했고, KIA는 5월 월간 승률 1위를 차지하며 4위까지 뛰어 올랐다. 6월 들어서 KIA 타선은 비교적 가라앉았지만 소크라테스는 월간 타율 0.344 5홈런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부상에다 이날 SSG에 1-2로 패한 KIA는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전 패배를 시작으로 6연패에 빠졌다. 상승세의 kt와 4위 자리를 두고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는 와중에 소크라테스의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빠진 KIA다. 외국인 투수 중 하나인 로니 윌리엄스는 퇴출 수순을 밟았다. 또 다른 투수 션 놀린은 종아리 근육 파열로 한 달 넘게 결장 중이다. 로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에 오게 된 토마스 파노니가 다음 주 출격을 대기하고 있지만 그 사이 소크라테스가 다치고 말았다. 

회복 기간이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선 남은 전반기 일정은 소화하기 어려워 보인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고려해도, 8월 중순은 돼야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5할 승률 사수를 위해 수도권 9연전에 올랐지만 최악의 상황에 부딪혔다. 치명적인 악재를 만난 KIA에 돌파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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