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김민재, 부상 회복 청신호…프리시즌 경기 연이어 출전

페네르바체 김민재, 부상 회복 청신호…프리시즌 경기 연이어 출전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07.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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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잔과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 (사진=페네르바체 구단 홈페이지 캡처)
파르티잔과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 (사진=페네르바체 구단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의 프리 시즌 연습 경기에 연이어 출전하며 부상을 떨친 모습이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조기에 마쳤던 수비수 김민재(26)가 튀르키예(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의 프리 시즌 연습 경기에 연이어 출전하며 회복을 알렸다.

김민재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어-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 파르티잔과의 연습 경기에 페네르바체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 타임을 소화했다. 

2021-2022시즌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민재는 정규리그 31경기(1골) 등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오른발 복사뼈 통증 치료를 위해 5월 귀국해 시즌을 조기 마무리했다.

부상 수술을 받으며 지난달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시즌 준비 훈련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카타르 알 샤말과의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또 한 번 프리 시즌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첫 시즌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스페인 등 다양한 유럽 빅 리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튀르키예 매체에서 잔류를 결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번 프리 시즌 경기에 연이어 출전하며 김민재의 잔류는 확실시됐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나온 에네르 발렌시아의 선취점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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