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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자" 패넌, 직접 KIA행 언급… 일부 팬들 반응은 '글쎄'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6.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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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패넌이 직접 본인의 SNS를 통해 KIA타이거즈 행을 밝혔다. (사진=패넌 인스타그램)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 영입 작업을 마친 듯하다. 유력 후보였던 토마스 패넌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KIA행을 밝혔다. 

패넌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우스터 홈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건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운 좋게도 남은 시즌은 한국의 KIA타이거즈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패넌은 "곧 만나자"는 말과 함께 KIA 공식 SNS 계정을 태그했다. 

앞서 우스터 지역 언론 우스터 텔레그램&가제트'의 스포츠 담당 기자 조 맥도널드 역시 SNS를 통해 "패넌이 레드삭스를 떠나 KBO리그의 KIA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1994년생인 패넌은 2013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당시 인디언스)의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에 지명받아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였다. 2017년에는 더블A 올스타에 선정된 이력도 있다. 당시만 해도 토론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너팀에서 영입할 만큼 잘 나가는 선발 유망주였다. 

2018년과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49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3경기에 출전했고 4승 6패 평균자책점 7.31에 그쳤지만 불펜투수로 나선 3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산하 트리플A 우스터 레드삭스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현재 KIA는 외국인 투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션 놀린은 올 시즌 8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남기고 지난달 25일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로니 윌리엄스는 1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89으로 부진하며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패넌의 계약 소식에 일부 KIA팬들은 달갑지 않는 눈치다.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2018년 3월 금지 약물인 데히드로클로로메틸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 그러나 현재 외인 풀이 좁기 때문에 KIA로서는 패넌을 선택한 것이 최선이라는 반응도 있다. 

한편, 27일 기준 KIA는 38승 1무 32패로 4위에 위치해있다. 3위 LG트윈스를 3.5경기 차로 쫓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상위팀인 키움 히어로즈와 SSG랜더스를 상대한다. 본격적인 4강 싸움 중 선발진의 부진으로 최대 고비를 맞은 KIA가 순위를 지키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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