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드오프 홍창기, 내복사근 손상으로 이탈… 전반기 일찍 마감

LG 리드오프 홍창기, 내복사근 손상으로 이탈… 전반기 일찍 마감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6.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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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홍창기.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홍창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LG트윈스 리드오프 홍창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KBO는 27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LG트윈스 홍창기와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김민수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트윈스 홍창기는 이날 MRI 검사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이 있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치료에만 3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컨디션 회복까지는 더욱 시간이 걸릴 전망. 

앞서 홍창기는 전날인 26일 수원 kt전에서 2회 초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다 통증을 느꼈다. 홍창기는 2회 말 수비를 앞두고 바로 교체됐다. 

홍창기는 올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1홈런 32타점 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12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감하게 됐다. 

27일 기준 42승 1무 29패로 2위 키움 히어로즈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인 LG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던 리드오프 홍창기의 부재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애플러는 휴식에 들어간다. 키움은 현재 선발 투수들에게 번갈아가며 휴식을 부여하고 있다. 애플러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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