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어워즈 작품상 뮤지컬 '물랑루즈'...한국서 초연

토니어워즈 작품상 뮤지컬 '물랑루즈'...한국서 초연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6.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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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에 마돈나,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의 히트팝까지

뮤지컬 '물랑루즈'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뮤지컬 '물랑루즈'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2021년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물랑루즈!'가 12월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아시아 라이선스 초연한다.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최고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에 마돈나,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의 히트팝을 리믹스했다. 2021년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포함 10개 부문을 수상했다. 

연출은 '비틀쥬스'로 잘 알려진 알렉스 팀버스가 맡았다. 극본에는 영화 '007-스카이폴', 연극 '레드' 등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아카데미상에 3번 노미네이트되었고, 골든 글로브상과 토니상 등을 수상한 존 로건이 참여했다. 안무감독으로는 토니상과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소냐 타예가, 음악감독과 편곡은 토니상 수상 및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저스틴 레빈이 활약한다. 

에미상, 토니상 등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데릭 맥클레인이 무대 디자인을, 7회의 토니상 수상의 이력을 지닌 캐서린 주버가 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등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한국 초연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2019년 7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2021년 11월), 호주 멜버른(2021년 11월), 미국 내셔널 투어(2022년 3월), 독일(2022년 11월)에 이어 전 세계에서 6번째 프로덕션이다. 이번 공연은 CJ ENM과 인터파크가 공동 제작한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물랑루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흡인력 있는 쇼뮤지컬이다.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무대, 팝 명곡과 원작 영화에서 사용된 익숙한 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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