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국제대회 첫 銀 합작

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국제대회 첫 銀 합작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6.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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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에서 자신들의 국제대회 첫 은메달을 따낸 남자 복식 최솔규(오른쪽)와 김원호 / AP=연합뉴스)
(사진=19일(한국시간) 열린 2022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에서 자신들의 국제대회 첫 은메달을 따낸 남자 복식 최솔규(오른쪽)와 김원호 / 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국가대표 최솔규·김원호가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솔규(국군체육부대)와 김원호(삼성생명)가 짝을 이룬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는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 출전했다.

세계 랭킹 83위인 최솔규·김원호는 75위의 류위천·쉬안이(중국)를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0-2로 아쉽게 패했다.

비록 결승에서 졌지만, 최솔규·김원호에게는 의미 있는 결과였다. 둘은 지난 4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국제대회 첫 메달 획득을 달성했었는데, 두 달 만에 국제대회 2위로 자신들의 최고 성적을 끌어올렸다.

결승에 나선 최솔규·김원호는 17-17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에게 연속 4점을 내주며 첫 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21-21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 2연속 실점하며 패했다.

이날 최솔규·김원호가 따낸 은메달로 한국은 5개 종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동메달은 여자 복식 신승찬·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와 혼합 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각각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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