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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5일 만에 시즌 7승 수확… ERA 1.39→1.54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6.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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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등판한 SSG랜더스 김광현이 18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7승을 거뒀다. (사진=SSG랜더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이 35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은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인천 NC전에서 시즌 6승째를 올린 뒤 한 달 동안 승수를 쌓지 못했던 김광현은 이날 마침내 시즌 7승(1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2015년 5월 27일부터 이어오던 롯데 상대 10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SSG는 1회부터 4점을 뽑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선두타자 추신수의 중전 안타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한유섬이 롯데 선발 이인복의 3구째 142km 투심을 걷어 올려 우중간 뒤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인복은 이후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전의산으로부터 2루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오태곤의 좌익수 쪽 적시타로 1회에만 4점을 내줬다. 

김광현은 4-0으로 앞선 4회 말 2사 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대호와 전준우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한동희로부터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내줬다. 이어 지시완 역시 한동희와 같은 코스로 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 실점 위기. 

7번 타자 김민수가 김광현의 141km 슬라이더를 타격해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광현은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도 적시타를 내주며 4회 말 2실점했다. 

4-2로 앞선 5회 말까지 91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승리 요건을 갖춘 뒤 6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올 시즌 개인 최소 이닝. 김광현은 개막 후 등판한 11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지만, 이날 롯데를 상대로 고전하며 처음으로 5이닝 만에 물러났다. 

SSG는 7회 초 1사 만루에서 최정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고, 8회 초에는 전의산의 솔로포가 터졌다. 마지막 9회 초 공격에서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전의산의 2타점 2루타와 김민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10-3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기울였다. 

롯데는 7회 말 1점, 9회 말 2점을 보태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긴 힘들었다. 

한편, 11일 만의 복귀전에서 시즌 7승을 거둔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9에서 1.54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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