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생 공연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 시작

서울시, 학생 공연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 시작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6.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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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공연 보는 날, 공연계는 봄날’ 슬로건

학생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학생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서울시는 8일, 학생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의 첫 공연을 갖고 연말까지 서울시 내 373개 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 4만 937명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작품은 뮤지컬·연극처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 외에 클래식 오케스트라 음악회, 전통예술(사물놀이 및 국악), 무용(현대무용 및 발레), 서커스 등의 장르를 포함하여 31개 작품을 선정했다.

2022년 ‘공연봄날’은 8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에서 진행하는 ‘더 베프’의 ‘ 물, ‘연’을 그리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아시아의 다양한 민속풍습에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로, 그림자극, 사자춤,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학사일정 내 안전하고 원활한 공연관람을 위해 학생들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버스를 이용한다. 이외에도 공연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하여 모든 공연작품의 런닝타임을 60분 이내로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공연장 방문’ 자체를 의미있는 경험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공연티켓을 나눠주고 공연장 에티켓 교육, 소통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봄날’의 전체 공연작품 목록과 상세한 공연 설명은 공연봄날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에 문의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연봄날이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계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학생들이 ‘공연봄날’의 즐거운 추억을 평생 떠올리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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