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을 맞아, 취재진이 직접 현장에서 목격한 이야기를 담은 특집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이 KBS에서 방영된다.
지난 2월 24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하며 전쟁이 시작됐다. 양국의 군사력 차이로 봤을 때 금방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으로 장기화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오는 6월 3일이면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째가 된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과 외신에서 전쟁의 모습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그 속에 사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실상을 우리의 시각으로 전달한 방송은 쉽게 접할 수 없었다.
이번 특집 2부작은, 국가 대 국가의 전술 전략이나 강대국 지도자들의 말들로 이루어진 ‘위로부터의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전장 한가운데서 실제로 전쟁을 견뎌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밑에서 본 전쟁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한편 KBS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제1부 ‘포화 속으로’의 내레이션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강신일이 맡았다. 강신일 배우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실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최전선에 직접 달려가 전쟁의 참상을 전달하는 KBS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작 제1부 ‘포화 속으로’는 2일 목요일 밤 10시 KBS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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