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찾아라...서울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새로운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찾아라...서울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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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0일부터 7월 4일 오후 6시까지

2022 서울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사진=서울독립영화제)
2022 서울독립영화제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사진=서울독립영화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서울독립영화제가 새로운 독립영화제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사업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공모를 진행한다.

선정 작품에는 6백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멘토링, 워크샵, 네트워킹 등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다양한 컨설팅뿐 아니라, 서울독립영화제의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 링크’에서의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독립영화제는 2009년부터 독립영화 차기작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단편영화의 창작 배급 활성화를 모색했다. 2019년에는 장편으로 확대하여 독립영화 본연의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고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독립영화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은 독립영화 본연의 크리에이티브 발굴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독립영화제의 다각적인 사업 중 하나로, 독립영화 기획 개발의 필요성을 이슈화하며 새로운 독립영화 창작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신인 창작자들에게 기획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 지원금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및 여러 리소스를 제공하고 창작자 중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지난 3년간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선정작들은 추가 기획개발과 프로덕션에 진입하는 등 기획개발 사업으로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선정작 중 임연정 감독의 ‘나를 찍어줘, 언니’와 박수림 감독의 ‘할머니의 내일’은 각각 2021년, 2022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제작지원 하반기 제작지원을 받게 됐다. 이어 임연정 감독의 ‘나를 찍어줘, 언니’는 전주프로젝트2022에서 JICA상과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했다. 2020년 선정작인 명세진 감독의 ‘열병’ 또한 평창국제평화제2021 피칭 프로젝트에서 시대공감상을 받으며 수상 소식을 알려온 바 있다.

‘서울독립영화제2022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지원 사업은 독립 장편영화 1편 이하의 연출 이력을 가진 창작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내달 20일부터 7월 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으며, 극영화 시나리오 및 기획구성안 등을 심사하여 최대 3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LAB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는 연말 진행될 서울독립영화제2022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되는 기회를 갖는다.

서울독립영화제2022은 오는 12월 1일에서 12월 9일 개최된다. 안정적인 독립영화 창작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서울독립영화제2022 제작지원사업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사업의 자세한 지원 요강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에 문의 가능하다. 모든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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