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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연극 '어느 날 갑자기…!'와 '짬뽕' 오픈코로나19와 5.18민주화 운동 다뤘다...한국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작
  • 박영선 인턴기자 djane7106@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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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느 날 갑자기...!'와 '짬뽕' 포스터 (사진=극단 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공연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대면으로 관객들을 만나지 못했던 갈증을 풀어내기라도 하듯 다양한 공연들이 쏟아지고 있다.

극단 ‘산’은 한국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코로나19 경험담을 그린 연극 ‘어느 날 갑자기…!’와 1980년 05월 광주를 그린 연극 ‘짬뽕’을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갑자기 찾아온 재난에 혼란을 겪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몸의 회복보다 마음의 회복이 절실한 현대인에게 백신과 같은 모습으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연극 ‘짬뽕’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배경으로 5.18 계엄 상황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고 믿는 중국집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주인공 신작로와 그 식구들의 유쾌한 모습을 통해 5.18은 무거운 이야기가 아닌 소시민과 가족의 이야기로 재탄생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연극에는 ‘원 더 우먼’, ‘오월의 청춘’, ‘시그널’ 등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원해, ‘검은 사제들’, ‘마마 돈 크라이’ 등 뮤지컬 팬들에게 연기력으로 인정받으며 연극 무대로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송용진, ‘범죄도시1, 2’, ‘동백꽃 필 무렵’ 등 명품 연기로 활약한 허동원과 더불어 김화영, 이원장, 김경환 등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 색깔로 인정받으며 대학로에서 활약하는 배우진이 함께한다.

오는 7월, 화려한 캐스팅과 18년 동안 대학로를 지켜온 웰메이드 작품이 만나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이한 2022년, 연극 ‘짬뽕’은 아픈 역사를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기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와 연극 ‘짬뽕’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3관에서 내달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두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패키지 티켓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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