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오프라인 축제...'2022 박물관 문화향연' 개최

2년만의 오프라인 축제...'2022 박물관 문화향연' 개최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26 13:51
  • 수정 2022.05.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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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0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무대 열린마당과 상설전시관 으뜸홀에서

'2022년 박물관 문화향연'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2년 박물관 문화향연'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2022년 박물관 문화향연’을 개최한다. 축제는 5월부터 10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무대 열린마당과 상설전시관 으뜸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무료 공연으로 지난 2년여 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오다 이달 28일 올해 첫 번째 공연 ‘덕분에 뮤지엄 콘서트 - Green Promise’부터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28일 공연에는 평소 지구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그룹 ‘피노키오’와 환경마술사 함현진 등이 출연하여 음악과 마술쇼를 선보이는 동시에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살리기 위한‘1.5℃ 내리기 캠페인’과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올해 ‘박물관 문화향연’은 호국보훈의 달, 여름, 가을 시즌 등 계기·계절별로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하여 관객을 찾아가는 ‘국립의 품격’공연과 지치기 쉬운 한여름 낮 시간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정오의 음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진, 소방관, 경찰관 등 감염병 상황으로 고생하신 분들을 초청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뮤지엄 콘서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6월에는 호국 보훈의 달 기념 국방부 육군군악대 초청 무대가 야외무대 열린광장에 마련되며, 7~8월 2개월 동안 다섯 번의 토요일 정오에는 아름다운 클래식과 재즈 연주가 함께하는‘정오의 음악회’가 상설전시관 으뜸홀 무대에 오른다.

또 한 여름밤의 꿈을 주제로 한 국립오페라단 공연이 8월에 관객들을 찾아가며, 9월에는 클래식 트리오와 퓨전 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덕분에 뮤지엄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는 박물관의 가을을 주제로 한 국립창작악단 공연이 10월에 준비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올해 박물관 문화향연이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국민들께 위로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이제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된 만큼,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함께하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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