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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FA 아쉬움? 알짜 FA 영입으로 조직력 다지는 수원 KT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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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김영환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은 없었지만 알짜 선수들을 데려온 KT다.

2022 KBL FA 시장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25일 오후 12시까지 구단-자율 협상 기간을 가졌다. 대형 FA들은 물론이고 준척급 FA 선수들도 이동과 재계약이 이뤄졌다.

KT도 이번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허훈(상무)이 잠시 팀을 떠났기 때문에 포지션 보강은 필수였다. KT는 이정현과 전성현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무보상 FA였던 이정현(삼성)에게 적극 구애를 했지만 실패했다. 보상선수 내주는 것에 고민이 생긴 KT는 준척급 FA들에게 눈을 돌렸다.

그리고 서울 SK에서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던 이현석과 베테랑 빅맨 김동량을 데려왔다. 이현석과는 계약기간 3년에 첫 해 보수 1억 8000만원, 김동량과도 계약 기간 3년에 1억 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T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FA 시장 결과가 솔직히 아쉽다. 우리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대형 FA들을 노렸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 보상선수를 내주는 것까지 고려를 했을 때 준척급 FA를 잡는 것으로 선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계획을 변경했지만 이현석과 김동량의 영입은 만족한다. 이현석은 수비 이해도가 높고 슈팅력이 준수하다. 김동량은 실수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내부 FA 자원들인 김영환, 김현민과도 협상을 펼쳤던 KT다. 김영환은 계약 기간 2년, 2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김현민과는 계약 기간에서 차이를 보이며 결렬됐다. KT 관계자는 "김영환 선수는 팀에 모범이 되는 선수다. 몸 관리나 팀 분위기 같이 기여하는 부분이 많아서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용 인원을 늘리는데 성공한 KT다. 이 관계자는 "대형 FA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알짜배기 선수들을 데려왔다. 조직력을 잘 다진다면 차기 시즌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자율 협상 기간은 끝났지만 KT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허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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