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필람영화 '마녀2', '범죄도시2' 흥행 바톤 이어 받을까

극장필람영화 '마녀2', '범죄도시2' 흥행 바톤 이어 받을까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25 12:23
  • 수정 2022.05.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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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녀의 탄생...4년만의 후속작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2’의 흥행이 매섭다.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생충’(2019) 이후 최단기간 300만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이어 '마녀 2'도 6월 개봉을 준비중이다.

‘범죄도시 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2017년 68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TOP3를 기록한 ‘범죄도시’의 후속편이다.

2017년 개봉한 1편의 흥행으로 5년만에 돌아온 후속편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통쾌한 액션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동석 표 액션과 경쾌한 유머,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개봉 7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의 극장가 흥행이 절실했던 만큼,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영화 '마녀2'에서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배우 신시아 (사진=NEW 제공)
영화 '마녀2'에서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배우 신시아 (사진=NEW 제공)

한편, 티저 예고편 누적 조회수 800만을 비롯해 공개하는 컨텐츠, 이벤트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마녀 2’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며 2018년 여름 극장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녀’의 후속작으로,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력해진 액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중무장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마녀 2’는 ‘신세계’, ‘마녀’ 를 연출한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고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했다. 여기에 새로운 마녀 신시아와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며 올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범죄도시2’에 이어 한국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영화 ‘마녀 2’는 오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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