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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놓쳐도 'EPL 올해의 감독', 위르겐 클롭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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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 주인공은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1-2022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축구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에디 하우(뉴캐슬 유나이티드), 토마스 프랑크(브렌트퍼드), 파트리크 비에이라(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을 제쳤다.

클롭 감독의 수상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었다.

올 시즌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지만 개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전까지 이어진 역대급 우승 경쟁에서 리버풀은 승점 92로 준우승에 머물었는데, 1위 맨시티(승점 93)와 승점 차는 1에 불과했다. 리버풀은 2018-2019시즌에도 맨시티에 승점 1 차로 우승을 내준 적 있다. 당시 승점은 맨시티 98, 리버풀 97이었다.

클롭 감독은 축구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에디 하우(뉴캐슬 유나이티드), 토마스 프랑크(브렌트퍼드), 파트리크 비에이라(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을 제쳤다.

맨시티 제외 2021-2022시즌 유럽 5대 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승점 86)와 바이에른 뮌헨(승점 77), AC 밀란(승점 86), 파리 생제르맹(승점 86)도 리버풀 보다 승점이 적다. 올 시즌 리그 패배는 두 번 뿐이다. 또 리버풀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했다. 이런 점들이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클롭 감독을 선정하는 데 있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리그는 끝났지만 클롭 감독과 리버풀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 소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및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올해의 감독상을 수여하기 위해 참석한 사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었다. 현지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트로피를 건네며 "이건 확실히 고통스러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의 오랜 라이벌인 리버풀 감독에게 상을 건네는 솔직한 심정이었다.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 EP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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