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개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개최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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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저녁 7시 30분에 기획공연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를 개최한다.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는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예술성, 대중성, 동시대성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노선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무형유산 공연이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첫 공연인 25일에는 KBS ‘트롯 전국체전 TOP4’에 오른 국악인 겸 가수 ‘신승태’, 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트롯퀸이라는 애칭을 얻은 가수 겸 국악인 ‘이미리’ 그리고 한국 대표적인 재즈그룹 ‘프렐류드’의 베이스 연주자인 ‘최진배 밴드’가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를 접목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화려한 첫 공연 라인업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과 가곡(歌曲)을 전자음악과 국악이 공존하는 실험적인 음악으로 선보일 ‘해파리(HAEPAARY)’와 ‘국악창작그룹 ’뮤르(MuRR)’,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과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의 듀오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예약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네이버 NOW,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간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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