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다양성 영화 3편 선정

2022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다양성 영화 3편 선정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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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마주' 26일 개봉, '경아의 딸'과 '모어' 6월 개봉 예정

영화 '오마주' 포스터, '경아의 딸' 스틸컷, '모어' 포스터 (사진=CGV 제공)
영화 '오마주' 포스터, '경아의 딸' 스틸컷, '모어' 포스터 (사진=CGV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18일 영화 ‘오마주’ ‘경아의 딸’ ‘모어’ 등 3편이 ‘2022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인디시네마' 사업을 통해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상업적 배급시스템 내에서 상영 기회가 적은 국내 다양성 영화의 배급·유통·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좋은 사람’ ‘종착역’ ‘십개월의 미래’ ‘아워 미드나잇’ ‘싸나희 순정’ 등 5편의 상영을 도왔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마주’는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소년심판'에 이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중인 배우 이정은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이다. 한국 1세대 여성 감독 홍은원의 작품 ‘여판사’의 필름을 찾아 떠나는 중년의 여성 감독의 시간을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기를 그렸다.

영화 ‘경아의 딸’과 ‘모어’는 6월 개봉 예정이다. '경아의 딸'은 동영상 유출로 고통 받는 딸과 그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이야기로, 모녀의 연대와 극복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2관왕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 '모어'는 세상의 규정에 저항하고 매일 새로운 아름다움을 좇으며 살아가는 독보적 드래그 아티스트 모지민의 삶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OST로 담은 영화다. 지난해 제13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와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각각 특별상과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3편은 5~6월 상영 지원작이다. CGV는 이 영화를 전국 영화관 18곳에서 최소 1주일간 매일 2회차 이상 상영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주요 시간대에 편성한다. 아울러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CGV 서프라이즈 쿠폰 및 굿즈 이벤트, 올레 tv와 seezn에 100% 페이백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무료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5월 27일까지 진행하는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의 2차 공모는 7월에서 9월 사이 개봉하는 영화 3편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순제작비 10억 이하 장편 국내 다양성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주제·소재 제한 없이 공모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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