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권순우가 2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당진시청)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르크 오베르뉴 론 알프스 리옹오픈 단식 2회전(16강)에 출전했다. 와타누키 요스케(일본)를 상대한 그는 0-2(3-6 4-6)로 패하며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권순우로서는 올해 첫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서브 에이스에서 2-13으로 크게 밀리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결과로 와나투키와 상대 전적은 1승 3패가 됐다.
아쉽게 리옹오픈을 마친 권순우는 이제 22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을 준비한다. 권순우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3회전(32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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